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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수완좋은 흥신소 사장 , 잭 니콜슨의 기티스. 이름만 들어도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LA 고위공무원의 외도증거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이게 기왕의 불륜사건과는 다르겠구나 딱 봐도 보이는 이유가 저 댐건설 반대 편 연사로 나선 의뢰인의 남편이라는 면상을 보면서부터다. 물론 이 남자 나오기전에 시 강당같은 곳에 모여 댐건설 여부에 대한 찬성연설이 한참 있었고 거기 참관한 기티스의 모습이 보였었지만. 고지식해보이지만 선량해 보이고 실제 전문가적 소견을 담아 시민의 생명을 위한 소명감에서 댐건설 반대를 담담히 역설하는 그 모습에서 뭔가 반전을 예상케 하더니... 실제 낮부터 해가진 저녁까지 강과 바다로 무언가를 알아보기 위해 꼼꼼히 살피고 헤아리는 모습이었음. 그걸 내내 지켜보던 기티스는분명 바짝 마른 ..

말타의 매. 400년전 템플기사단이 독일 황제폐하께 바치려고 보석 덕지덕지 쳐발라서 영화 제작당시 시가 200만달러짜리 매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배달사고로 지금은 어디가 있는 지도 모를 엄청난 보물이라고 함 사건은 , 탐정사무실에 미모의 의뢰인이 등장해서 동생을 꾀어낸 나쁜 남자 뒤좀 밟아달라길래 일하러 가서 바로 총맞고 죽어버린 주인공의 파트너로 시작. 현장에서 발견된 영국제 총. 파트너가 쫓던 남자도 영국남자. 그 남자만 잡으면 되겠군 한편 주인공 험프리보카트. 잘생기고 냉정한 얼굴로 뒤로 호박씨를 까는 남자였음. 죽은 파트너의 부인과 그렇고 그런사이였다니. 이 사실이 드러나면 범인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 탐정사무소 여직원 저 여자는 홈즈에게 왓슨같은 역할 인것 같다. 주인공이 파트너의 부인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