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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텍스트의 힘 영화 스토리북이라구? 조국 장관 일이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한다 믿었기에 당장 구입했지. 영화 내용 고대로 담은 스토리 북이 특별할 리 있겠어? 영화를 다섯 번 넘게 봤으니까 다 아는 내용인걸 ... 뭐 그런 오해를 안고 만난 책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땐 책의 메인인 영화 스토리 (스크립트) 는 건너 뛰고 앞뒤 비하인드 스토리나 후일담 위조로 읽었다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영화 내용이 고대로 담긴 스토리 부분까지 읽었다. 과연 영상과 문자의 차이로구나! 영화는 분노와 충격이 몰아쳐와 심장을 압박했다. 스토리는 진행상황 나래이션 뿐 아니라 출연 인물들의 목소리까지 텍스트화 되어있으니 그들의 말은 머리를 흔들어 깨우는 것 같았다. 영화를 보구 나면 적들에 대한 분노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

2022년 코로나 시국 대한민국에서 다큐멘터리 한 편이 대박을 냈다! 개봉 2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것! 영화의 기록적 흥행은 예고되었다. 텀블벅 펀딩으로 오픈 1시간만에 목표액 5000만원을 넘겼는데 당일 하루에 1억원을 돌파했으며 최종 26억원 모금으로 마감했다. 영화는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출품되었고 상영관 2300여석 매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나는 영화를 집 앞 cgv에서 개봉당일 관람했고 그후로 꾸준히 극장을 찾았다. 마지막 간 날은 주말 낮이었다. CGV에서 다음주 수요일엔 상영을 접는다고 해서 부랴부랴 주말에라도 들렀는데 사람이 제일 많았어서 놀랐던 기억. 관객 곳곳에서 탄식과 야유와 분노가 터져나왔다. 누군가 선동을 한다면 가자 서초동으로! 일어설 수도 있을 것 ..

내가 개봉당일부터 주구장창 극장엘 다니면서 영화를 본 건지 데모를 하다 온 건지.. 이 영화를 영화 카테고리에 기록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그런 혼란이 내게 있었다. 그대가 조국. 사태의 발발 이후 나도 조국이라고 외쳐온 수많은 시간과 현장을 영화와 공유하는 입장에선 마냥 감상이라는 한가로운 태도가 안되었단거지. 처음엔 이승준 감독과 다른 관람객들이 이건 조국 옹호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었다. 뭐 조국도 나름 잘못한게 있더라는 어설픈 양비론따위라면 짜증난다구! 도대체 옹호하고 자시고가 뭐 있느냐고! 그냥 있는대로 , 있어온 사실 그대로 전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승준 감독들의 말은 옳았다 담담히 당시 상황을 , 기성 언론이 싣지 않았던 실상 그대로를 전한 것 맞다. 어떤 가감도 없었다 조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