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140.경기 화성 나홀로지옥2.ftr. 나인우 라디오 사연당첨

따로 또 같이의 가치 ㅎ

어째 우리 1박2들은 뭉쳐놓았을 때보다 흐트러 놓아야 더 재밌단 말이시 ㅎ
오늘은 나인우 무인도 표류기가 본격 펼쳐지는 회,
그저 나인우는 불쌍해 뵈기만 했네.
예능 초보 나인우는 혼자서 많이 힘들었을꺼야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어요.
방송 카메라 앞이라고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해야 했겠지.
그러나 주어진 대본도 없이 화면을 책임져야 한다는 건 정말정말 곤욕이었을꺼야.
차라리 엉아들과 함께라면 리액션이라도 실컷 해줄 수 있을텐데.
그러다가 라디오 사연보내고 또 그게 당첨되서 방송을 타는 순간은 잠깐 해방감을 맛보았을거야
1박2일 예능이 참 혹독한 예능인 것을 오늘 나인우 제대로 체험을 했겠구나 ^^;;;

그리고 수박화채를 건 지옥도에서 온 인터뷰, 나인우 속마음 알아맞추기 퀴즈 .
이제 함께 한지 반년이 넘었음에도 엉아들은 도무지 막내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네요 ㅋ
엉뚱괴랄한 나인우는 이렇게 떨어져있는 동안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는 아이러니 ㅎㅎㅎ


뛰고 또 뛰고

막내는 그렇게 무인도서 궁상맞고 청승스러웠는데 엉아들은 일요일 저녁 제대로 활약했어요
저녁상 획득 게임인데 국화도 섬주민들과 대결을 해야한다는 거 ㅎ
제작진이 어떻게 알고 7가지 강점을 가진 주민들을 잘도 섭외해놨던지 ㅎ
귀티나게 생긴 강아지 또복이 엄마의 콩알 옮기기 실력 ㅎ, 닮은 꼴 부부의 알까기, 매점할매의 사과깎기, 국화도 문세윤의 팔씨름, 일쟁이 할머니의 '꽃싸움', 국화도 연정훈이래 ㅋㅋㅋㅋ 구술홀짝의 귀신 ㅎ
손뼉싸움 버티기 달인 어촌계장님

아,
국화도에 반하겄다
어김없이 마음에 새기게 된다.
'그섬에 가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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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지난번에 나인우 혼자 무인도 남았었지 ! ㅋㅋㅋ

혼자 남겨져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는 나인우에게
주옥같은 멘토링을 해준 분이 계셨으니
라디오 디제이였더라고 ㅎㅎㅎㅎ
하필 그 순간에 나인우 귀에 쏙 들어왔더래요 ㅎ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죠.'

그래서 열심히 집을 만들었어요 ㅎ
골조공사는 정훈엉아가 아주 튼튼하게 해놨으니까
마감만 하면 되는 거였져.

야속하게 해마저도 나인우를 혼자 두고 자기 집으로 갔더래요 ㅎ

국화도 지도 ㅎㅎㅎ
참 아담한 섬 ㅎ
오늘 1박2들 넷은 이 섬 구석구석을 들쑤시고 다녔다네 .
단 30분 동안에 ㅎ

종민은 입맛으로 따지자면 OB도 아니고 YB 도 아니고

우리 정훈버지 또 열받으셨스~ㅎㅎ
눈치없이 이 와중에 금방 배꺼지는 면이나 골라대는 놈 ,
그 이름 온리 김종면 ㅋㅋㅋㅋ

그나저나 일곱팀 다 이기면 나인우 빼올수 있다는데
포기가 빠른 멤버들 ㅋ

우선 딘딘이랑 종민 상대 또복이 엄마.
굳이 열심히 할 게 뭐있느냐고 회유를 해보지만
씨알도 안멕힌다.ㅎ
대젓가락으로 콩알옮기기 종민을 이겨버리다 ㅎ
날아간 모듬전 ㅎ

국화도 연정훈이라는 별명의 이유는
이 연세오시기까정 좋은 부부금슬,
정훈처럼 그렇게 사랑꾼이신 할아버지때문이라고 ㅎ
그러나 구슬 홀짝에서만큼은 배려따위 없는
귀신같은 실력으로 단 두판만에
정훈 구슬 다 털어가심 ㅎ
도토리묵도 바이바이 ㅋ

국화도에선 '쪽' 안통한다는 지역룰이 있다! ㅋㅋㅋ

국화도 화투달인 일쟁이 할머니 ㅎㅎㅎ

정말 어마어머한 고수 맞는 듯 ㅎ
세윤이 다 이긴 게임이었는데
마지막 두 장 들고 있던걸로
점수폭풍에 대역전을 !!

우리의 세윤.
이 타짜할머니랑 진짜 나누고 싶은 이야기 많았을거야 ㅎ
그치만 소갈비찜 대신에 다른 메뉴라도 건져야 했거등 ㅎ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는 사정 ㅋㅋㅋ

종민&딘딘팀의 두번째 종목.
차돌된장찌개를 건 팔씨름.
저 분이 국화도 문세윤이라고 ㅎ
세윤이 그렇게 '질 자신이 없다' 고 호언장담한 종목인데 ㅎ

그러나 반전의 남자 종민을 만나 체면구긴
국화도 문세윤 아저씨 ㅋㅋㅋ

초반 종민이 덩치에 기죽어서 도전포기할라고 했을때 난 더 깜짝놀랐다니깐!!
종민이 은근 게임머리가 돌아가는 남자
팔씨름 승리의 비법까지 터득해놓구선 내숭이었엉!
종민 & 딘딘 차돌박이 된장 획득 성공!

매점 할매와는 사과 깎기 .
흔들림없이 칼을 휘두르는 경쟁선수를 보니.
손벌벌 떠는 우리 팀 칼질이 못마땅한 딘딘은
손에 피를 보는 그까이꺼다 ㅋㅋㅋ
김치말이국수의 운명은 이따가 세윤의 손에 ㅎ

알까기장인께선 평생지기와 닮은꼴 부부로 유명하신 분.
종민은 또 눈치없이 동생 아니냐고 ㅋㅋㅋㅋ
그래도 딘딘&종민 여기서 첫승 획득하고
냉채 족발 건진거 축하축하 ^^

섬세한 세윤 ㅎ
먹뚱이긴 한게 아니라 요리의 장인이기까정.
그리고 섬세함까지ㄷㄷㄷ
그래도 본능은 게임에 쓰인 사과
냉큼 집어먹게 만들었지 ㅋㅋㅋ

국화도 타짜 할머니 다시 만나 반가워요

선수교체로 리턴매치 시도.
종목은 7점 맞고.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종민은 자기네 패 다 불러주며 훈수질 ㅋㅋㅋ
정훈 형아였으면 벌써 맞았을거야 ㅋㅋㅋ

동부이촌동 타짜 국화도에서 개박살 나다 ㅋㅋㅋ
정훈의 집념의 소갈비찜은 끝내 획득실패

ㅋㅋㅋ
아까 사과깍기때 허겁지겁 주워먹음 사과쪼가리 뒷맛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

이 게임의 무기는 허벅지 힘이나 손바닥 힘이 아니라
팔을 잘 휘둘러서 버티는 센스 겨루기인가? ㅎ
정훈이 실물 정면서 감탄하시던 어촌계장님
끝내 닭볶음탕 선사해주시고 패배 ㅎ

세윤의 사과, 종민의 팔씨름,
딘딘의 알까기, 정훈의 손바닥씨름.
네 명 모두의 고른 활약으로 고른
푸짐한 밥상.

그걸 또
네 형아들의 고른 애정과 함께
알뜰하게 덜어서 지옥도의 나인우에게로♥

세윤이랑 정훈은
먹을때마다 동시에 감탄사를 내뱉어대고 ㅎㅎ
아주 그냥 오늘 죽이 딱딱 맞아요 ㅋㅋㅋ

에구...
맛난거 최첨단 드론으로 날라줬건만
변변한 밥상도 없이
모래사장에 도시락 풀어놓는 나인우 ㅎㅎㅎ
에고 짠해라 ㅋㅋㅋ

그래도 형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며
밥먹는 눈앞으로 서해바다 풍경이 저리도
예술이었다는데

그럼 뭐하느냐고 !
이따 해지고 깜깜해지면 다 사라질 것을.
나 혼자 여기서 계속 있어야 한다는
절망의 소식이 담긴 정훈 편지
첫줄 읽자마자 봑봑 구겨버리는 나인우 ㅋㅋㅋ

그래서 준비했다네요 ㅋ
떨어져있어도 같이 있는 것 같이 느끼게 해줄 순간을 ㅋㅋㅋ

이 게임의 부상은 지난 영동 원촌리서 먹었던
명품 수박화채 ㅋㅋㅋ
나인우도 그 수박화채 못 먹어봤다구 !!!

그러나 갈피를 알 수 없는 나인우의 뉘구조에
넷 엉아들뿐 아니라
제작진도 혼돈에 빠졌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10문제 준비해놓고
반띵이라도 하믄 잘하는 거라고 인심썼던거구만 ㅋㅋㅋㅋ

엉!
딘딘의 합리적인 의심 ㅋㅋㅋㅋ

그래도 딘딘이 한건했어요 !
나인우가 지금 가장 듣고 싶은 그 노래
낭만고양이!!
과연 명곡이야.
그걸 해석하는 나인우 스타일

바다,별, 생선' 이런 게 다 들어있는 가사라서....
ㅋㅋㅋ

나인우가 지금 이순간 자길 떠올렸대니까
오히려 승질내는 세윤 ㅋㅋㅋ

그래놓고 또 함께 있고 싶다는 멤버는 또 종민을 골랐어요 ㅋㅋㅋ
함께 있고 싶은 것과 지금 당장 떠오른 분이
그때 그때 다르다는 나인우의 갈짓자 무의식땜에
속터지는 엉아들 ㅎ
그래도 조약돌에 종민 이름까지 새기며
일편단심 종민바라기 나인우는 증명해낸 거 ♥

수박화채는 날라갔고
이제는 편안한 실내잠자리 원츄원츄~

아니요 아니요
아까 점심먹었던 일출정자에서의
아침햇살도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데요

뻔뻔한 규Lee 피디한데
안속는 멤버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맥아리 없이 쳤으믄 배드민턴 경기 통편집이었을꼬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병헌 영상 보는 밈 출처가
아이리스 였구나 ㅋ
KBS 제작진 참 잔망스러운지고 ㅋㅋㅋ

그나마 규Lee 피디가 영어사용 금지 '훈민정음을 얹은' 덕에 웃음폭탄이 터졌다 ㅎ
그놈의 오케이맨 딘딘이 이번엔
'나이스' 에 발목잡히려는 순간 ㅋ

정훈 '나이' 물어보려던 거였다고
수습하려다가
우리의 국제심판님한테 칼캍은 팩폭을 당하다 ㅋㅋㅋㅋ

서브로 고지 코앞에서 자빠진 정훈팀보다.
오케이맨 딘딘이 딘딘한 이 순간 뿜었음다 ㅋㅋㅋㅋㅋ

이제 양쪽 원점 상태.
이젠 탁구 실력보다 주둥이 단속이 시급한 때.
국제심판 그저빛님의 약올리는 구호 ! ㅋㅋㅋ

정말 세윤 최선을 다해서 혓바닥 단속을 했다지요 ㅋㅋㅋㅋ

그러고 가져온 달콤한 승리
실내취침이어라 ㅎㅎㅎ

엉아들은 이렇게 평평한 잠자리갖고 배부른 투정하는 동안.
나인우는 또 한번 라디오의 멘토링을 받았다는 ㅋㅋㅋ
나인우 오늘 증말  라리도 진행자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주옥 그 자체였다네 ㅋㅋㅋ

그러다 직접 사연까지 보냈는데!
그게 당첨되서 실시간으로
듣고 있는그 기분이란? ㅋㅋㅋ
그나저나 진행자는 황당했겠다 ㅋㅋㅋ

나인우 정말 애 많이 쓴다.
이 음악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얼마나 바랬을까? ㅜ

근데 이걸 두고
담날 딘딘은 나인우가 스포했다고 지적 ㅋㅋ
아놔 딘딘 ㅋㅋㅋㅋㅋ
역시 딘딘은 꼰대 ㅋㅋㅋ

드디어 잠자리 들시간.
아니 잠들 준비 하는 시간.
할 일이 생겨서 기쁘게 감당하며
코앞의 1인 시청자 , VJ 감독도 웃겨버린 나인우 ^^

그리고 긴장과 고독의 연속이었던 하루를 끝내는 순간.
부디 잘 잤었기를♥

ㅋㅋㅋㅋ
다음날 나인우 꼬락서니 ㅋㅋㅋㅋ
밤새 얼마나 시름에 겨우셨으면
평소 강아지처럼 팔벌려 엉아들 반길 힘도 없는 그 모습 ㅎ

그런 동생을 위해 제작진한테서 콜라 하나 강탈해온
맏형 아니 아버지 정훈♥

나인우도,
담당 스텝들도,
미스터 스파이크도 생고생 버라이어티했던

1박2일 나홀로 지옥 끝~♥♥
이제 다시 5명의 1박2일 시즌4 또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