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 취향의 드라마는 아닌걸로~
살과 살이 마주치는 (폭력물 말고)
드라마와 로맨스하곤 거리가 멀고
내 전두엽 구석탱이 어드메서 시냅스가 파업하게 만드는 이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정주행을 이제 막 마쳤는지라
21세기 후예들의 과학놀이가 그냥 애들 소꿉장난같기도 하네
암튼 진겸의 시간이동 능력은 주몽같이 특별한 부모덕의 선천적 능력 뭐 이런 건 아니고
어머니 박선영의 유품을 갖고 다니다가 비상시국에 발현되는 것쯤으로다가!
아 그런데 그 카드가 어떻게 알아서 판단하고 능력발휘를 하는가!?
그런 면에서 보면 진겸이 결국 진짜능력자인가? ㄷㄷ
진겸이 시간이동을 통해 알아낸 사실 3가지
1. 엄마는 수퍼블러드문 데이에 죽음이 예정되어있었다.
2. 엄마 박선영은 아들이 시간이동한것을 알아챘었다.
3. 석오원도 엄마의 죽음이 예정된 걸 알고 있었다.
때문에 진겸의 행보는 엄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것!
이 과정에 석오원이 힌트를 던져준다.
아버지를 조사해보라는!
진겸은 결국 엄마의 죽음에 대해 알기위해 아버지란 단서를 얻는 것을 시발로
태이와 민혁 일행에게 한 발을 잃은 킬러까지 만난다 .
그리고 드디어 만나는 이름 예. 언. 서
5부를 통해 새로 드러난 사실들
1. 장동식의 딸이 윤태이가 된건 태이가 그녀를 보육원 수녀에게 맡겼기 때문이고 태이는 당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친아버지와 예언서 한 페이지의 기억조차 잃고 있다는 것!
2. 박선영은 이세훈을 접촉했었고 진겸이 시간여행을 한 후로 박선영 살해사건에 대한 수사포인트를 몇가지 덧보태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쥐날 것 같은 의문점 몇 개
윤태이는 앨리스책을 소중히 들고 있던 어린 장동식 딸을 구해 보육원에 맞겼다.
그리고 자신은 1990년에 남아 진겸일 낳고 박선영으로 살아온 근 20년간 어떻게 장동식 딸의 생사를 돌아볼 생각을 안했을까?
장동식 딸이 윤태이 곧 자신의 이름으로 성장하여 곧 본인이 될 것이란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
아니 애초 윤태이는 앨리스 책을 찾아 장동실박사에게 오면서 장동식 박사가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몰랐을 수 있을까?
이것이야 태이의 5세 이전 기억이 없었다는 전제를 깔고 간다면야 넘어갈 수 있겠다만!!
아놔
이래서 시간여행 드라마는 나랑 취향 안맞아!
진겸이는 확실히 도연이를 특별하게 여기고 있음!
지난번 사이코패스 시간여행자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도연이에게 많은 정보들을 감추는 것으로써 본능적으로 도연을 감싸고 있음!
그런데 윤태이와 박진겸
보통 드라마라면 이정도 케미와 에피소드로는 이미 둘중에 하나 연애감정 촉발되고도 남았지!
특히 윤태이!
윤태이는 지금 엄연히 진겸 곧 아들과 밀당아닌 밀당을 하고 있는 거라고
무감정증 환자와 싸가지 천재 물리학 박사와의 그런 티기타카는 백퍼 로코 삘인데 ..
나도 모르겄다
6부나 기다릴런다
슈뢰딩거의 파동역학에 의한 평행우주이론 , B 빅뱅으로 인한 우주의 무한 반복과 복제 즉 도플갱어이론 B+ 빅뱅이론 : 우주는 너무 커서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라는 이론 양자역학 :한 공간에 같은 물체가 있을 수 있다는 이론 이로써 드라마로 물리학도 배운다 ㅋ
하고 싶은 말 1.왜 이렇게 연락이 안되요? 걱정되게 하고 싶은 말 2 :설마 시간여행이라도 간거에요? 실제 쓴 말 : 연락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