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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MBC 여명의 눈동자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2부 (1991~1992)

혜성처럼 2020. 9. 4. 10:25

남쪽에 가면

여명의 눈동자 22부

해방된 거 맞느냐고
드러워서 못살겠다고
일국도 탄식한다.
해방 전처럼 종로서 유치장에 갇힌 하림은
일제 경찰이었던 자들이 버젓이 일본이름을 부르며 위세 떠는 모습을 본다.
일국은 일본군 대좌하던 놈이 미군정 고문관이 되어 국방군창설에 관여하고있는 현실을 목도한다.
일본군에 붙어먹던 곡물창고 관리인은 됫박눈속임으로 노동자들 배급쌀을 빼돌린다.

더 가슴아픈 곳은 신의주에서 .
김호란 사람이 대치 , 아니 김일성 , 아니 소련에 반발하며 지르는 그 이름 조선의용군에게 일어나선 안되는 일!
조선의용군이 과연 무엇인가 알아봤더니
해방직전까지 총을 들었다던 만주 최대의  항일무장단체 .
해방소식듣고 기쁘게 전진하여 조국에 이르렀는데
그간 얼마나 노고가 많았느냐고
만세부르며 환호해 주기는 커녕
조선의용군이란 이름을 내려놓고
전장에서 내몸처럼 지녔던 총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듯
빈몸으로 들어오라는 조국 ㅠ
것도 소련이 허락해서 겨우 ㅠ
뭐 이런 독립이 다 있나ㅠ
이게 뭔 독립인가 ㅠ

그래
난 그시절을 안 살아서
역사를 드라마로 배우고 있어서
하림이 결국 미 OSS 곧 G2 로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가늠이 안된다만
그래도 덕분에 하림과 여옥에게 간만에 평화가 온다.
그때 사이판에서처럼
온전히 하림과 여옥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
아 이제는 대운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딱 둘의 자식같은 아들과 함께.

여옥의 마음을 모르겠다 .
OSS시절 여옥은 왜 하림에게 마음을 주었을까
그러고는 왜 하림을 떠났는가
그러고는 왜 다시 돌아왔는가
여옥이 능동적인 순간이 지금껏 몇번이나 있었는지
여옥은 늘 그렇게 상황에 내몰리는 것이었다 .
그렇게 운명의 공은 대치에게로 주어진다 .
여옥의 소식을 알고는
북한군 내에서의 모든 지위와 권력을 내던지고
남하를 택한 대치 .
아 그 차가워진 가슴에 끝끝내 지울 수 없는 이름 여옥을 찾아서 .
대치는 여옥을 찾아갈 것이고
여옥은 하림과 대치 두 남자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거지
여옥의 인생이 그렇지 ㅠ


해방을 저 종로서에서 맞았던 하림인데 여전히 일제시대와 같은 풍경의 종로경찰서

 

좌도 우도 아닌 미군을 택하는 하림

 

해방된 거 맞느냐고 묻는 일국...애써 그렇다고 대답하는 하림.

 

그런 하림에게 돌아온 여옥

 

.

북한에서 김일성은 빠른 속도로 권력을 장악해 들어가고

그속에서 대치는 기문을 보호하려 한다

 

아, 조선의용군 ㅠㅠ

 

얼마나 그리웠던 조국이었나

압록강을 건너 기쁘게 돌아왔는데

 

 

중국의 광활한 대지위에 조선의 젊은이 행진하네
 발을 맞춰 나가자 다 앞으로  지리한 어둔 밤이 지나가고       
빛나는 새 아침이 닥쳐오네   
우렁찬 혁명의 함성속에 의용군 깃발이 휘날린다 
나가자 피끓는 동포야  뚤어라 원수의 철조망           
양자와 황하를 뛰어넘어 피묻은 만주벌 결전에
원수를 동해로 내어 몰자 전진 전진 광명한 저 앞길로 ♪♬♪♪

 

우린 조선의용군이야!!!!!!!

 

조국을 위해 싸웠는데

같은 동포의 총부리아래 무장해제당하고 걷는 걸음

 

우리 다시 만주로 가는 거 아니지요? ㅠㅠ

 

 

여옥은 미군으로부터 일제하 정보원활동에 대한 표창장을 받는다

 

 

취직도 되고 집도 얻고..그나저나 형수는  여옥의 아이가 진짜 하림 아이 아니냐고 자꾸 ㅋㅋ

 

 

여기 또 하나 하림 속 뒤집어질 풍경 :" 박춘금의 부활 ㄷㄷㄷ

 

 

과거 친일파에 붙은 친구와 절교선언하는 대쪽경림

 

 

여옥의 소식을 확인하는 대치

 

 

다시 한 직장에서 만난 하림과 여옥

 

 

이때부터 흐르는 하림테마~♪♬♪♪

 

 

80년대 국정교과서에 나올법한 행복한 가정의 전형 ㅎ

 

 

아, 하림이란 이 남자

 

 

 

♪♬♪♪

 

 

여기까지 계속 되는 하림의 테마♪♬♪♪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남하를 감행한 대치.

 

 

철도역 하역노동자로 변신하며 지하공작을 준비

 

 

동시에 여옥을 찾는 일에도 착수.

 

 

대치가 일하는 철도하역장 배급문제로 노동자와 업주가 충돌

 

경찰이나 업주는 빨갱이로 몰아서 무마하려하지만

하림이 나서면서 일은 커지고..

덕분에 하림은 스즈키 엿 제대로 먹임

 

드디어 찾아낸 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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