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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3부 (1991~1992) 본문

드라마/MBC 여명의 눈동자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3부 (1991~1992)

혜성처럼 2020. 9. 4. 15:50

갈 그리고 등

여명의눈동자 23부

다 얽히고 섥혔다.
정치도 뻔하고 민생의 현장도 그렇고
무엇보다 우리 여옥의 인생이 그렇게 꼬여버렸다.
하림과 대치는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애쓰는 중이었다 .
하림은 우익도 좌익도 아닌 미군을 택해
자신의  힘으로 엉킨 실타래를 풀어보겠다고 고군분투다.
역사 식량배급창고문제를 직접 조사하면서
해방이 되었음에도 미곡 공출이 멈추지않고
배급에 있어 비리가 있으며
곡류값 폭등의 원인을 해결해야만
남한내 심각한 소요사태들을 진정시킬수 있다고 사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세심히 밝혀낸다. 
그리고 여옥을 설득하여 마침내 결혼을 하기로 한다.
일본에 있는 자신의 딸까지  함께 키우면서말이다 .
일에서나 사랑에서나 이 뜻대로만 된다면야  세상 부러울게 없을 것이라 기대하는 하림이다

그리고 대치.
미군 곧 하림의 개입으로 남한내 불만이 잠재워진다면 궁극적인 사회주의혁명에 걸림돌이 될것이라 우려했지만 결국 사업장주의 악랄한 술책으로 하역노동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이는 곧 파업으로 이어진다.
대치는 그 와중에 드디어 여옥의 집을알아내 찾아온 것이다.
대치의 남하 목적이 곧 여옥이고  동시에 공작이었던지라 드디어 목적달성의 고지가 눈앞에 있었던 것

그러나 대치나 하림이나 곧 좌절을 만난다.
결혼준비로 들뜬 하림.
여옥의 집에 들어선 낯선 남자가 곧 여옥의 아이 아버지 그 이름 최대치인것을 한 눈에 알아본다.
대치로서도 여옥과 그 아이를 기쁜 마음으로 안으려는데 여옥이 곧 결혼 할거라고 한다.
하림의 보고서는 미군 G2 에서 기각되었고
형은 우익의 탄압을 피해 북한으로 기약없이 떠난다 .
대치는 결국 여옥을 떠나 파업현장을 지키지만 관변청년단체의 급습을 당한다.

여옥을 마음껏 사랑하고픈 두 남자의 사랑을 막는것은 물론 서로의 연적이 아니다 .
시대가
역사가
운명이 그들을 그렇게 훼방놓는다.

테마음악을 들으면
대치의 테마는 비장하고 슬프다
하림의 테마는 따뜻한 희망을 느끼게 한다.
그들의 사랑도 그러하다 .
여옥이 하림과 결혼하였다면
안정적이고 포근했겠지
이제 대치와 함께 할 생활은
위태위태 그 자체이겠지
사랑은?
둘은 다시 그때처럼 뜨거워질 수 있을까?


배급부정에 최초 항의를 했던 노동자는

자신을 풀어주고 직접 조사까지 나오는 미군 하림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대치의 동료는 여옥의 정보를 대치에게 주길 꺼려한다. 

 

하림은 하역노종자의 삶을 좀더 깊숙히 들여다보고

 

 

하역장 사장은 박춘금에게 빌붙어 사태무마를 시도하고

 

 

 

그렇게 형의 친구가 뇌물을 들고 하림을 쫓아온 형국

 

 

여옥의 부서로 하림이 온다니까 설레여하며 반기는 여옥

 

 

어머나!!!!

하림 이 남자 밀당하는 것 좀 봐....

쌩~~~~~~

 

 

 

밀당이 아니라 시위였나보다..

여옥이 결혼안해준다고

 

 

여옥의 모든 아픔을 감싸주겠다는 하림

 

 

둘은 그렇게 결혼을 약속하고

 

 

성도앞에 나타난 대치...성도 눈에 불들어옴

 

 

 

언제봐도 따뜻한 하림의 집

. 손윗동서될 사람이 혼수를 준비하며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그리워한다.

 

 

그런 여옥과

 

 

하림을 기함하게 하는 남자 

 

 

대치가 등장했다 ..두둥이 아니고 쨍그랑 소리와 함께 

 

 

어두워지는 하림의 얼굴...

집으로 돌아갔더니 이번엔 혼수이불을 꼬매시는 형수님 ㅠㅠ ..

결혼은 물건너 갔어요 ㅠㅠ

 

이 순간을 소설 원작에선 어떻게 묘사했을까?

 

 

 

강인해 보이는 콧날,

이글거리듯 반짝이는 눈,

그리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날선 흉터 ...

무엇보다 잘생긴 대치...

 

 

기문에게서 아이의 생사여부는 확인받지 못했었다. 

 

 

 

그래서 기대도 못했는데 이렇게 어여쁘게 잘 자라주고 있었다니..

얼마나 꿈같이 기쁘고 황홀했을까

 

 

 

그러나 심상치않은 여옥의 태도에 불안해하는 대치

 

 

 

여옥이 곧 결혼할 예정이었다니.

 

 

아이도 내아이고 여옥도 여전히 그의 여자인데

고집할 수 없는 대치 ㅠㅠ

 

 

 

왜 그렇게 떨어져 앉은건데 ? ㅠㅠ

 

 

 

하역노역장 급여를 일급제로 바꾸는 악질 업주

 

 

 

참지 못한 대치 결국 노동자 궐기의 도화선이 되다

 

 

 

서로 자신의 길을 돌이키면 돌아가기로 약속하며 헤어지는 형제 ㅠ

 

 

 

너 같은게 어떻게 살아돌아왔느냐고 묻는 성도

 

 

 

노동자 분규의 원인을 그렇게 애써 조사해서 보고올렸는데 무시당한 하림

 

 

 

설상가상, 여옥과의 결혼이 무산된 이유가 여옥에게 아이가 있어서 남자가 깨뜨린줄 아는 직원들..

아 고아라 배우 ㅎㅎ

 

 

관변청년단체들에게 무자비하게 진압되는 총파업

 

 

 

아 대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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