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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박2일 시즌4 충남 태안 -2 본문

1박2일/1박2일 시즌4

06.1박2일 시즌4 충남 태안 -2

혜성처럼 2020. 5. 20. 16:36

 

태안에서의 MT 이야기는 계속된다.

태안의 명물 게국지한상 거하게 먹고 이제 저녁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 게임하기가 남았다.

지난 일요일 보성이야기까지 봐놓고 이제와 다시보는 12일 시즌4 태안에서는

여섯 남자들 아직은 순수하고 아직은 서로를 배려하고 아직은 서로를 탐색하는 중인 것을 알겠다

저녁복불복 첫게임이 댄스곡 제목이랑 가수 맞추기인데 춤에 잼병인 딘딘과 선호가 웃음 포인트.

여기에 이 둘만 나오면 화면 버퍼링 상태 표현해주는 재치로 웃음이 팡팡 터졌어라 ㅎㅎ

 

 

저녁식사 복불복 세 가지 게임은

1라운드 몸으로 댄스제목말하기

2라운드, 자기이름대기

3라운드 족구로 구성.

어쩜 제작진들은 꼭 이렇게 식전에 멤버들 에너지 바짝 고갈시켜 더욱 배고프게 만들기 좋은 게임들로만 구성을 했는지

 

 

1라운드 승, 2라운드 패.

이제 멤버들의 로망인 밥차에서의 만찬은 족구에 달린 상황.

승부에 절절 맬때나 , 심판에게 쩔쩔 맬때나 그들의 마음에 한가지인 것은 오로지 저녁식사이었거늘..

, 90도 사죄할 때, 소리내지말고 응원하라는 심판의 제지앞에 바로 음소거 댄스 일사분란한 모습들을 보라 ㅋㅋㅋ

여느 시즌의 멤버들이 이러지 않았으리랴만은

정말 지금 시즌 4 (부디 마지막 시즌이길) 멤버들만큼 온몸의 세포가 예능기질로 충만한 멤버들이 또있을까?

 

 

 

먹장군 세윤의 지시에 따라 딘딘과 선호가 적극 가세하여

1층에 보쌈으로 성곽을 두르고 가운데 무쌈 올리고

깻잎장아찌로 1층과 2층을 분리한후

틈새에 소스와 고추를 찔러넣고

최상위엔 밥을 다시 탑처럼 쌓아얹은 이중구조로다가

마지막 김치 한점을 화룡점정으로 얹은 ㅋㅋㅋㅋ

 

 

그 귀한걸 고이 모시고 식당으로 들어와 옹기종기 모여앉은 여섯남자.

그리고 오순도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더 맛있게 먹는 그들이 보여주는 2020식 소확행 ㅋㅋㅋ

 

 

잘 먹여놓고 이제 또 뛰게 한다 애써 먹은거 소화 다되게 시리

바깥 날씨는 비바람 거세 잠자리 복불복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비장한 사명감을 갖고

여섯남자들 하나같이 빙구짓들 ㅋㅋㅋ

그거 먹고 식곤증에 정신 못차리는가 ?

 

 

아늑한 실내잠자리를 따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1.

딘딘 연출, 세윤 주연, 선호 비평의 대제작진사기극 ㅋㅋㅋ

 

 

줄넘기 잘 못했다고 처절히 응징당하는 예뽀 ㅋㅋㅋ

넘나 천연덕스런 멤버들 그들의 사기일심동체

 

 

 

그렇게 얻어낸 이 따스한 실내 잠자리

그러나 그 한귀퉁이

MT선물로 제작진이 준 캔맥주 하나씩 들고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여섯남자들이라니

이후 1박인력사무소 가는 그들이 밝힌 비화에 따르면

밤은 깊어가고 피곤과 꼴랑 한캔에 취한 멤버들 찐한 사랑고백 서로 나누었더라고

 

 

 

아침미션은 제작진 이름 알아내기였는데 연정훈(흑기자 종민), 문세윤, 라비 당첨!

딘딘은 자신이 찾아야 할 이름표 받아들고 기쁨의 포효를 애써 감추었지.

전날 숲속 연기대결게임에 그렇게 불러댄 이름 경진이였거든

한시간이 굴을 캐어다가 또 한시간 넘게 굴을 따서 간신히 1KG 작업량 채웠는데

굴라면 끓이는데 그 고생 다 담아 끓인 것 같더구만

얼마나 맛있었을꼬

뭘 끓여도 새참이란게 원래 꿀맛인데 거기다 갓 딴 굴까지 듬뿍 넣었으니..

나도 굴 한봉 사다가 굴라면 끓여먹고잡다

 

 

그러니 그들이야말로 최종승자였다 진정 굴럭하였도다

 

 

.1박2일 태안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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