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앞에서/자판홀더

위대한 개츠비와 압도적 조국 ftr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 축하연설

혜성처럼 2024. 3. 26. 00:22

할 일 드럽게 많아 죽겄구만 이 냥반 연설에 또 꽂혔다 ㅠ
감탄과 찬탄이 절로 나온다;;
아주 그냥 압도적 조국이다!

 
많이 들어본 건 아니지만 김대중의 연설은 지적이었다. 
노무현의 연설은 사상이 들어있었다. 
문재인의 연설은 정갈한 학자풍이었다. 
그리고 권영길의 연설은  장수같았다 .
 
오늘 조국혁신당 조국의 연설은 그 모두를 초월한다. 
나는 늘 조국에게서 80년대 운동권의 향기를 느껴 좋았다. 
천상 운동권다운 기질 말이다!
 
그는 그리고 늘 운동권으로 살았다. 
누구처럼 변절하지 않았고 누구처럼 꺾지도 않은 채 말이다. 
그런 그의 삶이 대중속에 드러난 건 박근혜 정권 시기였을 것이다. 
 
운동권이기에 센스가 있었다. 
운동권이기에 대중과 호흡할 줄 알았다. 
운동권이기에 순수했다. 
그게 조국의 스타일이라고 믿는다. 
나는 그가 운동권임을 자랑스레 여기는 게 정말 좋다
 
그런 운동권적 성향 때문일까?
그의 연설문과 연설에는 기존 정치인은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아우라가 있다 
 
촌철살인과 진심, 진정성은 물론 당연하다. 
앞선 선배 대통령들도 그런 모습 갖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시당 연설때 당원들에게 여러가지 당부 말을 전하는 것을 보면 딱 권영길 같다!
권영길이 그렇게 선두에서 싸우는 장수 같았다. 
함께 싸우는 진지의 군사들을 독려하는 데 진심이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조국은 이 모두를 넘어 허를 찌르는 언어센스가 압도적인 사람이다!
그 시의성과 대응력!
 
스콧 핏제랄드의 [위대한 개츠비]. 
나는 아직 안읽어봤다. 
소설의 플롯보다 그 문장의 표현력이 더 사람을 끌어들이는 작품이라고 한다. 
예전 영어잘하는 동료가 이 소설에 대해 말해주길  당대 유행하는 광고나 영화 등 시의성 있는 온갖 표현을 다 끌어다가 때려넣어 쓴 소설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 소설은 당대 문화를 알고 보면 더 기가막힌 소설이라고 극찬을 하던 것을 기억한다. 
 
오늘 조국의 이 대전시당 창당연설을 들으니 위대한 개츠비가 생각이 났다. 
나도 이번에 너무 너무 감탄을 한 것은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번호 9번을 받은 것과, 현 대통령이 대파값도 모르며 잘난 민생행보를 보인 이슈  등을 알고 있어서  이 연설을 제대로 누린 때문이리라.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가사에 맞추어 오늘 다시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 
 
'그가 가는 길이 역사다
조국의 시대를 열어라!'
 
 



존경하는 대전시당 동지여러분
3년은 너무 길다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조기종식이라는 국민적 바램을 대변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대전시당창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전, 세종, 충청에도 어김없이 우리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등입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지지도가 28 %로 일등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21%와 합치면 50%에 가깝습니다.
국민의 힘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는 25%입니다.
우리가 거의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하는다는 애국시민이 이기고 있습니다

이게 모두 대전 시당 동지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대전과 세종시민 여러분들 충청도민 덕분입니다.
진보, 보수 등에 구분을 넘어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당 동지여러분
여러분들은 이 바람을 이 돌풍을 태풍으로 키워 주셔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간의 한판 승부입니다!
애국시민께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뛰어주셔야 합니다.
오늘 대전시당 창당으로 이제 조국혁신당은 여덟 개의 시도당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호남권과 영남권, 동서 양쪽의 시민들이 이미 결집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중심축이 생겼습니다.
대전시민과 충청도민들께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정치의 기적을, 정당사의 기적을 우리가 모두 함께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당원 여러분을 만날때마다 저는 항상 같은 부탁을 드립니다.
혹시 누군가 우리당을 비판하더라도 공격하더라도 우리당원들께서는 그동안 해오셨던것처럼
품격있게 평상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대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조국혁신당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와 열망이 끓어오를수록 국민의 힘과 기득권 카르텔 언론의 공격이 거세질 것입니다.
당당하게 맞서 싸우되 저를 비롯한 우리 당원들은 모두가 겸손해야 합니다.
지금도 온갖 비열한 공작이 난무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더 거칠게 달려들것입니다.
중앙당에서 우리당의 든든한 전사들이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원여러분들께서는 당에서 준비한 여러 홍보물과 논평을 가지고 주변지인들 지역구 주민들을 잘 설득해주시길 바랍니다.

 


윤석열검찰독재정권은 좌파나 우파가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입니다!
대파 한단이 875원이라고 믿고 그 875원이라는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다!
맞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창피합니다!
부인은 주가조작을 하더니 대통령은 대파조작을 하는 것입니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참으로 무능합니다!

 


그런데 !
이런 부끄러운 일을 반성하기는커녕 집권정당의 대표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와 이 자리에 계시는 황운하의원님을 거론하면 우리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극단주의세력 운운하였습니다.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겠겠습니다.
다만!
한동훈 비대위원장께 꼭 이말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정권을 극단적으로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당 동지여러분 애국시민여러분
그러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을 극단적으로 지지해 주십시요!
윤석열 정권을 극단적으로 심판하고 조국혁신당을 극단적으로 지지해 주신다면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대파산일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장은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아야 합니다.
이어서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로부터 인간적인 삶을 보장받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 조국혁신당은 번호 9번을 받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9하는 9원투수가 되어야 합니다!

 


4월 10일 대한민국을 9합시다!
4월 10일 우리 조국을 9합시다!
4월 10일 민생을 9합시다!
4월 10일 대전을 9합시다!
저 조국 당대표로서 여러분과 여러분시민동지여러분과 함께 조국철도 999를 타고 갈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청중과 호흡하는 저 손짓!


우리 목사님도 열정넘치는 설교중 자주 쓰시는 손짓 ㅎ
삿대질이 아니다!
열정의 손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