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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프리07

혜성처럼 2024. 6. 20. 11:22

2024.06.20.木


아침 : 치킨 , 김치, 백미, 오리고기숙주나물
간식 : 두유
점심 : 가래떡 , 오렌지
저녁 : 베지밀두유, 견과바미니, 백미밥2, 김치, 훈제오리숙주나물볶음, 와일드바디

 

 

https://youtu.be/uZ0H2zIJ2lA?si=vSfy9u1ix2P3o4rg

 

지치지도 않게 유튜브 피드에 등장한다. 

아무래도  라스트모히칸이 내 인생영화인가보다 ㅋ

그걸 유튜브가 알아주나보다. 

생생히 떠오로는 

질주하는 라스트모히칸. 

 

그 어린날 극장에서 처음봤을 때. 

아버지의 아들 호크아이가 살아있는데도 왜 라스트 모히칸을 슬퍼해야 하는지 이유를 몰랐었지. 

진정한 라스트 모히칸 웅카스를 잃어버린 슬픔을 당시엔 알지 못했었단 소리다;;;;;

그저 달리고 또 달리는 호크아이의 정열과 매들린 스토우 (코라)의 애상에 젖은 눈빛. 

그리고 앨리스의 비극적인 죽음이 잊혀지지 않았다. 

 

헐리우드 영화인데도 이렇게 애상적인 영화일 수 있다니,

내가 받은 충격은 그것이었다!

그러니 거기 깔린 음악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머리가 아니라 심장에 제대로 각인된 OST다!

그러니 오늘도 피곤을 이기고 노래를 틀어놓고 자판앞에 앉는다

그러면 호크아이는 내 귓구멍에서 열심히 달린다. 

 

그 음악이 나의 노동요가 된다.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